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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이승윤 미니홈피>

[서울=DIP통신] 류진영 기자 = ‘알통28호’ 개그맨 이승윤이 탄탄한 근육질 몸매의 탄생 비화를 책으로 펴내 화제다.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알통 28호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승윤은 최근 ‘웰컴 투 식스팩’이란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한 헬스책을 발간했다.

서적 ‘웰컴 투 식스팩’은 몸꽝인 사람들의 운동의지를 자극시키는 책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헬스분야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 책은 운동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쓴 교육 서적이 아니라 이승윤이 직접 살을 빼고 운동을 하며, 근육질 몸매를 가꿀 수 있는 자신의 경험을 그대로 알기쉽고 재미있게 내용으로 풀어내 독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발간 2주만에 2판 인쇄가 들어갈 정도로 인기 서적에 이름을 올려놓으며 이승윤은 요즘 저자 사인회로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이승윤은 사인회가 열릴 때면 독자들로부터 “벗으니깐 더 멋있어요”라는 말을 종종 듣고 있다고.

실제 이승윤은 3년 전 ‘개콘’에서 헬스보이로 뚱뚱한 몸을 15kg 감량시켜 근육질로 바꾸어 놓은데 이어 10kg을 더 감량해 멋진 ‘몸짱’으로 거듭나 시청자의 놀라움과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오랜만에 ‘개콘’을 통해 이승윤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이승윤 맞아? 많이 변했다”, “혹 수술한거 아냐” 등 변신 모습에 관심을 보였다.

최근 근육개그 ‘짐승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승윤은 “이왕 만들어 놓은 몸, 어디든 써먹어야죠”라며 “운동하면서 개그하면 좋잖아요”라고 웃음져 말했다.

몸매관리를 위해 그는 좋아하는 술자리도 거의 갖지 않고 취미 생활마저 바꾸는 등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 때문에 요즘 혼자 즐길 수 있는 온라인게임을 취미생활로 갖게돼 ‘게임 마니아’인 동료 개그맨 김대희와 ‘일검향’이라는 무협온라인 게임을 즐겨하고 있다고 이승윤은 전했다.

그가 이 게임을 선호하는 것은 오는 10월 실제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를 앞둘 정도로 액션 마니아이기 때문.

또한 이 게임을 통해 자신에 맞는 개그 캐릭터를 연상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설명했다.

이승윤의 멈추지 않는 도전은 새로운 개그 구상과 함께 오는 10월 23일 종합격투기 단체로드FC(Road Fighting Champinship)가 개최해 열리는 대회 참가 등을 통해 계속될 전망이어서 이승윤에 대해 거는 시청자의 기대는 남다르다.

rjy8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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