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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바젤Ⅲ 적격 외화 후순위채 3.5억 달러 청약 마무리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09-14 12: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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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자본확충·선제적 외화 유동성 확보 목적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신한은행(055550)은 미화 3억5000만 달러 규모의 외화 조건부 자본증권(이하 후순위채)발행을 위한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발행금리는 미국 10년물 국채에 1.675% 를 가산한 수준으로 쿠폰금리는 3.75%다. 이는 바젤 Ⅲ 기준 한국계 기관 발행 외화표시 조건부 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가산금리이자 올해 발행된 조건부 자본증권 중에서도 최저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총 81개 기관에서 발행규모의 약 3.1배에 해당하는 약 11억 달러의 주문을 확보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64%, 미주 20%, 유럽 16%의 고른 투자자 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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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행에 앞서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의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대북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신한은행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높은 신인도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투자자 면담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외화 후순위채의 성공적인 모집으로 글로벌 은행 규제강화 추세에 대응한 안정적인 자기자본비율 관리와 선제적인 외화유동성을 확보해 향후 금융시장 변동성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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