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주말 안방에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던 MBC 주말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단비’(이하 단비)가 15일 방송을 끝으로 9개월간의 장정을 끝냈다.
그간 ‘단비’는 글로벌나눔 캠페인을 모토로 사랑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지구촌민을 위해 출연진 모두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과 눈물의 현장을 감동으로 생생히 전달해 왔다.
저조한 시청률속에서도 꿋꿋이 방송을 이어오며, 시청자들로부터 ‘착한예능’의 대명사로 떠오른 ‘단비’는 ‘더이상 프로그램 존속이 어렵다’는 제작진과 방송사의 사유로 프로그램 폐지라는 용단(?)을 내렸다.
마지막 방송은 베트남의 오지 마을로 간 ‘단비` 팀이 유치원을 세우고 오염되지 않은 물을 식수로 제공해주기 위해 정수기를 설치하는 과정을 담았다.
메인 MC 김용만은 방송 말미 내레이션으로 그동안의 ‘단비` 성과를 되짚어 ‘착한예능’의 끝을 고했다.
‘단비’를 사랑해 온 시청자들은 방송 후 코너 폐지에 대한 아쉬움을 프로그램 시청자 의견을 통해 쏟아내며, ‘폐지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단비가 종영이라니 너무 아쉽다”, “간만에 훈정을 느낄 수 있었던 예능이었는데 너무 이른 종영이다”, “요즘 이토록 기분좋게 본 의미있는 프로그램이없었는데 뭘 보라고”, “온 국민에게 나눔의 기쁨과 감동을 안겨줬던 단비코너 폐지를 반대한다”, “시청률이 ㅈ저조하다고 프로그램 폐지하는 것은 시청자 권리를 묵살한 처사다”, “단비 시즌2를 제작해 달라”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일밤’은 오는 22일 ‘단비’ 후속으로 배우 신현준, 정준호, 공형진, 서지석, 개그맨 김현철, 정형돈, 빅뱅 승리가 출연하는 ‘오늘을 즐겨라’라는 새 코너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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