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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전환 가속화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9-06 07:10 KRD7
#OLED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올해 9월 5일, 시장 조사기관인 위츠뷰 (Witsview)에 따르면 9월 상반기 LCD TV 패널가격은 평균 1.3% 하락했으며 55, 65인치 UHD TV 패널가격도 8월 하반기대비 각각 1.5%, 1.1% 하락세를 기록했다.

또한 모니터와 노트북 패널가격도 각각 0.4%, 0.3% 하락해 PC 패널가격은 평균 0.3% 하락했다.

이는 글로벌 TV 세트업체들의 패널 재고조정, 중국 패널업체 신규 LCD 패널 라인 공급증가 영향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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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LCD 패널가격은 대형 TV 패널 중심으로 하락세가 전망되며 연말에는 가격 하락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연말 성수기 수요시즌을 앞두고 9월~10월 패널 구매 확대를 계획 중인 한국, 중국 TV 세트업체들이 볼륨 할인 (volume discount) 수준 이상의 가격인하를 패널업체에 요구하고 있고 중국 신규 패널 생산라인의 수율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43~65인치 TV 패널 공급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TV 패널가격은 1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LCD 패널 수급의 공급과잉 전환에 따른 가격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 한국 패널업체의 사업구조는 OLED로의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는 E4 신규증설을 통해 WOLED TV 패널 생산능력이 총 6만장으로 예상되어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55, 65인치 UHD OLED TV 수요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삼성디스플레이도 L7-1 라인의 flexible OLED 전환 투자를 통해 LCD 출구전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OLED가 중소형 (스마트 폰) 및 대형 (TV)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프리미엄 시장지배력이 확대되고 있어 관련 OLED 부품, 소재 수급은 내년까지 타이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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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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