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F&F(007700)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095억원(YoY +19.2%), 163억원(YoY 168.9%)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8.3%p 개선된 14.9%로 예상된다. 수익성 개선의 주 요인은 두 가지로 MLB의 고마진 상품인 모자 매출 비중 회복, 디스커버리 올해 겨울 신상품 다운재킷 선판매 호조다.
디스커버리와 MLB는 기존 점포 효율 개선에 따라 출점 효과(각각 매장수 YoY +9%, +10%)를 상회하는 고성장(매출 YoY +30%, +44%)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디스커버리는 브랜드력 제고에 따른 기존 아이템 판매 증가와 S/S 상품보다 단가가 높은 겨울 신상품 선판매 호조 영향이다.
MLB는 면세 채널을 전분기 대비 2개 늘리며(현 13개) 견조한 중국인 인바운드 수요를 흡수해나간 효과다.
면세 채널 매출의 약 90%는 고마진 상품인 모자로 브랜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MLB키즈는 출점 효과 수준의 외형 성장(YoY +10%)이 예상된다.
디스커버리는 예년에도 겨울 신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물량 준비) 및 선호(아이템 결정)를 파악하기 위해 선판매를 진행했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다른 점은 치열해진 아웃도어 겨울 시장 선점을 위해 전년대비 이른 시점에 선판매를 시작 긴 기간 진행, 다양한 라인을 선보였다”며 “단적인 예로 벤치파카는 지난해 연간 총 3만장이 판매됐는데 1차 선판매 기간 동안에만 1만300장이 판매된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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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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