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엔오에이엔터테인먼트>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성수가 새롭게 단장하는 KBS 2TV ‘승승장구’에 새 MC로 투입돼 첫 선을 보였다.

10일 밤 방송된 ‘승승장구’에서 김성수는 기존 MC인 김승우 외 새롭게 합류한 정재용, 이기광 등과 함께 자연스런 분위기를 이끌면서 매끄러운 진행으로 찰떡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이미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케이블 채널 패션 정보프로그램 ‘옴므2.0’의 MC로 나서 진행 능력을 검증 받은 바 있는 김성수는 이날 평소 스마트하고 젠틀한 모습에서 탈피해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어필하며, 깔끔하고 위트 있는 진행을 선보였다.

이날 ‘승승장구’는 지난 2월 김승우의 단독 진행으로 첫 전파를 탄 뒤 6개월 만에 남자 네 명의 MC체제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첫 공중파 MC로 성공적 데뷔식을 치러낸 김성수는 “김승우씨와 함께 작업을 한적은 없지만, 좋아하는 스포츠가 ‘야구’라는 공통 관심사가 있어서 빨리 친해졌다”며 “다른 MC 분들 역시 이번 기회에 처음 호흡을 같이 하게 됐는데 오랫동안 만난 친구들 같은 편안한 느낌으로 첫 촬영부터 좋은 호흡으로 시작한 것 같아 앞으로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성수는 현재 방영중인 MBC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외에도 KBS2 버라이어티 ‘천하무적 야구단’을 통해 예능에 도전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승승장구’ MC자리까지 꿰차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swryu64@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