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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포스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대한가수협회(회장 김흥국)는 오는 9월 2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 문화회관 해운홀에서 ‘7080낭만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하고 대한가수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낭만콘서트’는 대한가수협회가 최근의 내홍을 딛고 화합해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김흥국 회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호랑나비’와 ‘59년 왕십리’를 잇따라 열창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이곡의 작사 작곡가인 배따라기 이혜민 부회장이 총감독을 맡고 ‘독도는 우리땅’의 정광태가 MC로 나서 진행을 책임진다. 연주에는 13인조 송준기악단이 참여한다.

▲김흥국 대한가수협회장 (대한가수협회)

출연진으로는 ‘저 바다에 누워’의 부산 출신 대학가요제 스타 김장수를 비롯해 도시아이들 김정수 이자연 오지수 박현성 정다정 등 7080 가수와 성인가요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또한 대한가수협회 부산광역시지회 회원가수들도 출연해 감춰진 실력을 뽐낸다.

김흥국 회장은 “그동안 협회 회원들간에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모두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 가수협회 발전을 위해 한마음이 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한편 대한가수협회는 지난 4월 김흥국 회장이 이사회로부터 사퇴압박을 받는 등 내부 갈등을 겪은 바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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