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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웰패션,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107%↑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8-24 07:17 KRD7
#코웰패션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코웰패션(033290)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2억원(YoY +29.3%), 133억원(YoY +107.3%)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패션사업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33억원(YoY +35%), 123억원(YoY +96.5%)으로 예상된다.

매출 성장은 T커머스 채널 확대에 따른 방송 횟수 증가, 언더웨어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신규 카테고리 론칭에서 기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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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6.1%p 개선된 19.5%로 예상된다. 수익성 개선 요인은 크게 세 가지다.

기존 홈쇼핑 채널 대비 판매수수료율이 낮은 T커머스 채널의 매출 비중 확대, 소비 회복에 따른 정상가 판매율 상승, 영업레버리지 효과다.

전자사업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9억원(YoY +4%), 9억원(YoY +668.4%)로 전망된다.

작년까지 진행한 인력 구조 조정 및 기계 처분을 통한 효율성 강화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코웰패션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것은 T커머스 영향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웰패션은 홈쇼핑 채널에서 전체 매출의 65%를 일으키고 있다. T커머스 채널 확대 및 고성장은 코웰패션 외형 성장에 긍정적(방송 횟수 증가)이며 T커머스는 기존의 TV홈쇼핑 대비 판매수수료율이 낮아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한다.

T커머스 채널은 홈쇼핑업의 신규 진입자로서 소비자 유인을 위해 인지도가 높은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다.

코웰패션이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는 코웰패션의 방송 횟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소개되지 않은 신규 제품으로 상품 차별화에 힘쓰는 만큼 코웰패션에게는 적은 비용으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고 보인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코웰패션은 하반기에도 브랜드 론칭을 지속해나간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웅가로 골프웨어·남성캐주얼, 엠리밋 언더웨어·스포츠웨어·신발, 로베르타 디 까메리노 핸드백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이를 통한 견조한 외형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며 채널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향상도 동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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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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