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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보라, 대구 노래 ‘신천아리랑’으로 스타 발돋움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8-22 11:2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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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에서 트로트까지 넘나드는 가창력을 보유한 은보라 “중앙무대 진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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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어릴 때부터 노래 신동으로 불리며 5살 때 고향 서울을 떠나 제2의 고향인 대구 남구 이천동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노래솜씨를 뽐내고 했던 신천아리랑 가수 은보라.

그는 대구KBS 주부노래자랑 입상, 봉화은어축제 팔도노래자랑 최우수상, 팔공산단풍축제 노래자랑 대상, 칠곡동아백화점 개점축하 노래자랑 대상 등 지역에서 출전하는 대회마다 상을 휩쓸었다.

은보라는 엄격한 부모아래 자라면서 어른 몰래 끼를 살려 각종 대회에 출전해 입상을 하고 결혼 후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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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가수로 여러 행사에 초대받아 노래를 불렀던 그는 2009년 작곡가 이재인 씨의 곡을 받아 프로 가수로 전격 데뷔하게 된다.

그의 타이틀곡은 대구를 상징하는 ‘신천아리랑’.

‘무지개 피어나는 비슬산 계곡따라 오늘도 변함없이 흘러 흘러 내리는 맑고 맑은 하늘 빛 물 줄기들 모여 모여 가창댐 구비돌아 신천에 가면···’ 가사에서 보듯 대구 노래라는 걸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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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아리랑으로 지역 행사에 단골로 초대받아 무대에 선 은보라는 대구·경북에서 일약 스타 가수로 발돋움했으며, 그의 노래가 입소문을 타면서 방송출연도 줄을 이었다.

2009년 대구KBS1 아침마당 초대가수 출연을 시작으로 TBC세상발견 유레카, KBS1 아침마당 토요가족 노래자랑, KBS2 감성닥큐 신인가수들의 삶, MBC 살맛나는 세상, 대구MBC 생생오늘 등 케이블 및 공중파 방송에서 꾸준히 얼굴을 보이고 있다.

대구 노래를 불렀던 대구 가수 ‘신천아리랑’의 은보라는 전국 스타로 우뚝 서기 위해 중앙무대로 활동 폭을 넓히는 중이다.

그의 수첩에는 대전, 서울 등 방송 및 행사 출연 스케줄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은보라는 신천아리랑을 타이틀곡으로 선곡한 이유를 “아리랑은 민요적 전통성과 지역성이 강하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아리랑 민요와 가요는 많지만 대구를 상징해 발표한 아리랑 가요는 ‘신천아리랑’이 유일하다. 대구를 알리는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미트로트의 ‘아마도’와 발라드풍의 ‘꿈의 재회‘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며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은보라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대구 반월당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여름썸머콘서트 출연에 이어 오후 7시 안동시가 주최하는 ‘예술이 거리로 나오다’ 무대에 오른다.

감미로운 발라드에서 경쾌한 트로트 장르까지 소화할 수 있는 가창력을 보유한 은보라가 중앙 무대에서 빛을 발해 전국 스타로 발돋움 할지 기대가 된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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