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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정장 명인’ 장준영, “반백년 한 우물만 팠더니 장인으로 불러주더라”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7-14 16:20 KRD7
#장준영 #CTS #내가 매일 기쁘게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의상디렉터 장준영 봄바니에 대표가 방송에 출연, 머슴살이에서 양복점 명인이 되기까지의 인생론과 직업에 관한 철학, 신앙관을 전했다.

장준영 대표는 최근 종교채널 CTS의 ‘내가 매일 기쁘게’(MC 최선교·김지선)에 손님으로 초대됐다.

‘내가 매일 기쁘게’는 이시대의 다양한 장인, 사업가, 방송 문화예술인을 초청해 그 사람의 일에 대한 열정,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눠보는 토크프로그램이다.

NSP통신- (CTS 내가 매일 기쁘게 방송 캡쳐)
(CTS ‘내가 매일 기쁘게’ 방송 캡쳐)

장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처음에는 양복의 양자도 몰랐다. 그 시대 먹고 살기 위해서 양복 일을 시작했다”며 “45년 넘게 한 우물만 팠더니 어느 날 여러 고객들이 양복계의 장인으로 불러주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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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럽에는 몇 대에 걸쳐 맞춤양복을 만들어 오고 있는 브랜드가 많고 게중 몇몇은 세계적인 명품으로 성장했다”며 “이태리의 장인들이 세계속의 이태리 명품을 만들어 냈듯이 기능올림픽 맞춤양복 기술에 있어서 많은 금메달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역시 장인정신으로 양복 기술을 발전시키고 계승한다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장 대표는 또 이번 방송을 통해 사업 및 위기극복 노하우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최근 대기업만을 고집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직업선택에 대한 조언도 전해 관심을 끌었다.

장준영 대표는 신체의 치수를 재면서 체형사진을 일일이 찍어 가봉할 때 활용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통해 양복을 제작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장준영 대표가 출연한 CTS의 ‘내가 매일 기쁘게’는 다시보기나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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