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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2분기 영업이익 6%↑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6-27 07:29 KRD7
#CJ오쇼핑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CJ오쇼핑(035760)의 2분기 별도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0.7%, 5.8% 성장한 9170억원과 340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렌탈과 렌터카 등 무형상품 및 T커머스 확대로 TV채널 취급고가 YoY 25%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PC와 모바일 채널 역시 전년도 무수익취급고 구조조정과 멀티채널 마케팅 효과 등으로 YoY 2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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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고 대비 영업이익률은 3.7%(YoY -0.6%)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이는 무형상품 비중 확대에 의한 것으로 큰 의미가 없다.

실질적 사업수입이라고 볼 수 있는 매출총이익은 YoY 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업 역량이 개선되고 있다는 지표다.

2013년 이후 지속된 모바일 채널 확대를 통한 채널 믹스 개선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있는 듯 하다.

모바일 채널 취급고 비중이 25%를 넘어서고 소셜커머스·오픈마켓 업체들과 경쟁이 완화되면서 (+) 효과가 커지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을 통한 TV상품 방송 전·후 구매 기능을 확대하면서 TV홈쇼핑의 시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상품 측면에서는 여행·렌탈 등 무형상품 비중이 상승하고 있고 높은 상품 MD 및 상품개발능력으로 PB 상품 기여도가 커지고 있다.

오프라인 전용 매장으로 재고부담도 줄었다. 반면 높은 비용부담으로 작용해왔던 SO송출수수료 증가율이 YoY 4% 수준에 그치면서 추세적 이익 개선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에는 전년도 해외법인 구조조정 기저효과로 순익 증가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결기준 당기순익은 전년대비 450% 증가한 1290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채널·상품 믹스 개선과 송출수수료 부담 완화에 의한 중장기 YoY 5% 내외 견조한 이익 개선 전망된다”며 “전반적인 소비회복에 의한 추가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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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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