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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하반기 실적 모멘텀 양호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6-19 07:35 KRD7
#삼성전기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기(009150)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7337억원(YoY +7%, QoQ +10%), 영업이익은 939억원(YoY +519%, QoQ +268%)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LCR사업부의 이익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MLCC 업체인 Murata와 Taiyo-yuden은 MLCC의 수요가 강해 증설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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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물인터넷, 전장 등의 수요가 강해 해당 전방사업의 비중을 확대할 것을 밝혔다.

삼성전기는 타이트한 수급밸런스와 경쟁업체의 스마트폰 외의 수요 대응으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중에 있고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에상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Fo-PLP, RF-PCB, 듀얼카메라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외형 확대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Fo-PLP와 RF-PCB는 신규 부품으로 ACI 사업부의 적자 축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듀얼카메라의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DM사업부의 올해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DM사업부의 매출액은 갤럭시 S시리즈가 출시되는 상반기가 하반기보다 높은 점을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의 상반기대비 매출액 증가는 유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의 하반기 매출액은 3조80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MLCC의 양호한 수익성이 하반기에도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매출의 가세로 인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2420억원을 기록해 상반기대비 10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의 하반기 MLCC 및 신규 부품에 의한 실적 모멘텀은 2018년 연간으로 연속성이 있다.

듀얼카메라는 갤럭시 S시리즈의 차기작 공급이 유력하기 때문에 외형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RF-PCB 또한 2018년 북미 고객사의 OLED 채택비중이 전년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가능성도 상존한 것으로 보인다.

MLCC 역시 사물인터넷 및 전장 관련 수요는 올해보다 내년에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견조한 수익성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8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8조 94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5373억원으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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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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