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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헤어디자이너 서일주가 패션디자이너 이진윤의 패션쇼 행사에 헤어메이크업 디렉터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권영찬닷컴 측에 따르면 서일주는 최근 열린 ‘2017 원주 한지 문화제’ 개막행사로 열린 ‘이진윤 패션쇼’에서 모델들의 헤어메이크업을 책임졌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한지로 표현된 아름다운 색감의 화려한 의상이 디자이너 이윤진의 손을 거쳐 제작돼 선보여졌다.

서일주는 이날 모델들의 헤어스타일로 한지 의상의 전통미에 어울리도록 깔끔하게 빗어 넘긴 올백헤어의 당고머리에 양쪽 사이드 머리를 이용, 사선으로 뒤쪽의 포인트를 기술적으로 가리는 단아한 연출로 한국정서가 배어나는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해 시선을 모았다.

서일주는 앞서 지난 2011년 경기도 제 92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과 이듬해 중요무형문화재 벽사 고(故) 정재만 교수의 ‘서울 춤 열두거리’ 공연의 헤어메이크업을 담당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사단법인 대한민국 전통예술 전승원 주최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된 ‘내 벗이 다섯이오-오우가(五友歌)’ 출연자들의 헤어메이크업을 책임지기도 했다.

한편 서일주는 10여 년간 대학에서 뷰티헤어와 피부미용과 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켜 왔다. 다양한 공중파 프로그램과 헤어뷰티 전문 케이블 채널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 강사와 수석헤어디자이너로 활동하며 개인 숍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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