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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유투바이오는 2009년 1월 설립 2015년 6월 코넥스에 신규 상장됐다. 기본적인 사업 구조는 IT (정보기술,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반으로 BT (바이오기술, 체외 및 분자 진단 서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의 체액을 받아 체외 진단 또는 분자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EMR (병원 전자의무기록) 솔루션과 연동시켜 검사 전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Lab2Gene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외 건강검진 관련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 등 (전문검진센터에는 Smart Check, 의원에는 U2Check, 원내 의료장비 연동 U2Gateway)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향후 기존 장비를 활용한 서비스 확대 전략을 통해 점진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유투바이오의 다른 주요 분자 진단 업체들과의 차별성은 체외 진단 검사 의뢰뿐만 아니라 검사 수행 후 결과까지 전 과정을 IT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공해 준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고객 편의성이 높아 지속적인 검사 의뢰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양의 피드백 효과로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

진단과 관련된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전분야에서 온라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검진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수검자 관리를 할 수 있는 SmartCheck와 작은 규모의 병의원 또는 건강검진센터에서 사용하는 보급형 U2Check에 대한 유지 보수로 매출이 발생한다

유투바이오의 지난해 매출액은 159억원 (+21.9% YoY), 영업이익은 7억원 (-0.1% YoY)을 기록했다.

서근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 증대를 위한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 성장은 제한적이지만 기존에 구축된 장비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외형 성장에 따라 고정비는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별도 기준 주요 제품 매출액 비중은 일반진단검사 서비스 52%, 분자진단검사 서비스 13.7%, 의료 IT 서비스가 2%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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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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