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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앞바다에서 소형어선이 전복돼 어민 1명이 숨졌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2일 오전 6시23분경 남구 호미곶면 강사1리 앞 해상에서 어선(0.2톤, 통발어선)이 전복 돼 진 모(71)씨가 실종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즉시 해경함정 5척, 헬기 1대, 민간어선 12척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 이날 오전 7시20분경 인근해상에서 실종된 진 씨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후송 했으나 끝내 숨졌다.

한편 어선에는 숨진 진 씨와 부인 원 모(70)씨가 함께 타고 있었으며, 원 씨는 자력으로 헤엄쳐 육지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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