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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으로 컴백을 예고한 FT아일랜드가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FT아일랜드 공식 티저사이트에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오버 텐 이어스'(OVER 10 YEARS) 타이틀 곡 ‘윈드’(Wind)의 두 가지 무빙 타이틀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 속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송승현 최민환) 멤버들은 화이트 톤 의상을 입은 채 복도에 서서 각자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으며, 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푸른 하늘과 대지를 배경으로 멤버들이 잔잔한 바람의 움직임에 몸을 내맡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곡 ‘윈드’는 떠나간 여인을 그리워하는 한 남자의 애절한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바람이 되어 어디든 찾아 떠나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되는 전반부에서 록 사운드가 가미된 후렴구로 이어지는 전개가 독특하다. 특히 바람처럼 휘몰아치며 폭발하는 이홍기의 보이스가 압권이다.

FT아일랜드는 최초 데뷔일인 오는 6월 7일에 맞춰 10주년 기념 앨범 '오버 텐 이어스'를 온오프라인 동시 발매할 예정이다. 이 앨범에는 FT아일랜드가 지난 날을 돌아보고, 활동 10년을 넘어 앞으로도 계속될 그룹의 미래를 담았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지난 28일 데뷔 10주년 스페셜 디지털 싱글 '사랑앓이(With 김나영)'를 선공개해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중국 최대 뮤비 랭킹 사이트인 인위에타이에 V차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라 새 앨범 발매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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