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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중인 태양광 발전 설비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오산시 환경사업소는 하수처리장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해 사업소 건물 옥상에 100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중에 있다.

특히 일반 태양광 패널보다 효율이 3%이상 뛰어난 고효율 패널을 채택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 했다.

이와함께 하수처리장 견학 코스에 모니터를 설치해 발전상황 알림 및 태양광발전관련 교육영상 상영으로 하수처리장이 혐오 시설이 아닌 저탄소녹색성장에 이바지 하는 친환경 시설임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을 신청해 총 사업비 3억2000만원 중 1억6000만원을 국비로 지원 받아 예산 부담을 줄였고 3월경부터 시작된 설치 사업은 오는 6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연간 13만5000KWh의 전력을 생산해 최대 35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60톤 규모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해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 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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