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수제 정장의 명인’으로 불리는 장준영 봄바니에 대표가 ‘취업에 필요한 면접준비’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최근 한 단체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제주 빠레브 호텔에서 내년 졸업을 앞둔 대학생과 취준생을 대상으로 특별히 마련한 ‘취업강좌’로 진행됐다.
장 대표는 이날 1, 2부로 진행된 강연에서 옷의 의미와 상징성, 호감을 사는 옷 코디법 등 의상에 대한 다양한 정보로 실속있는 내용을 전했다.
특히 그는 면접시 준비해야 할 옷차림과 관련해 “옷은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호감도를 높일 수도 떨어뜨릴 수도 있다”라며 “취업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면접에서의 의상 스타일은 지원하는 회사의 업종이나 직무를 고려해 소재나 컬러, 디자인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옷은 자신의 신분과 직분을 상대에게 보여줄 수 있는 일종의 메이크업이기 때문에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인 만큼 면접시 튀지않고 정갈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의 지적 스타일의 정장을 준비해 착용하는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또 “체크무늬 의상이 주는 영향으로는 잔잔함과 역동성이다. 하지만 잘못 선택된 체크무늬는 오히려 자신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만들 수도 있는 만큼 면접시 착용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장 대표는 이날 강연 현장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수강자들을 위해 구두부터 액세서리, 넥타이, 정장 고르는 법과 코디하는 법을 세세히 전해 호응을 얻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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