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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 만들겠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7-05-10 08:2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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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문재인 당선인 모습. (조현철 기자)
문재인 당선인 모습.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대한민국을 이끌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후보가 41.1%의 국민 지지율을 얻으며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번 대선은 전국 선거인수 4247만9710명 중 3280만8577명이 투표해 77.2%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문 당선인은 1342만3800표로 국민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전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진 2달여간 문 당선인은 숨가쁘게 달려왔으며 국민 염원인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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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새누리당이 장기집권하며 파국으로 치닫은 한국은 국민들이 촛불집회를 통해 민심을 표출했으며 선거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NSP통신-문재인 당선인이 시민들에게 둘러쌓여 환호를 받는 모습. (조현철 기자)
문재인 당선인이 시민들에게 둘러쌓여 환호를 받는 모습. (조현철 기자)

문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다”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 원칙을 지키고 국민이 이기는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상식이 상식으로 통하는 나라 나라다운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혼신의 힘을 다해 새로운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국민만 보고 바른 길로 가겠습니다”며 “위대한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당당한 대한민국 그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개표장에서 분류된 선거투표용지 모습. (조현철 기자)
개표장에서 분류된 선거투표용지 모습. (조현철 기자)

문 당선인은 10일 오전 8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통령 당선인으로 결정되면 당선증을 교부받고 곧바로 임기를 시작해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게 된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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