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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교수 “남편 안철수, 용광로속 담금질로 역량 키웠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7-04-27 09: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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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미애 교수(가운데)가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조현철 기자)
김미애 교수(가운데)가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안철수 대통령 후보 아내인 김미경 교수는 경기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안 후보가 “용광로속에 달궈지고 담금질로 역량을 키운 모든걸 퍼부어 대한민국 새정치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6일 안철수 대통령 후보 경기도 종합상황실에서 안 후보의 학제개편 공약에 대한 학부모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는 의원들을 비롯해 경기지역 초·중·고교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 교수는 상황실을 지나던중 근무자를 격려차 방문해 토론회에 참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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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은 중·고교 야간자율학습폐지, 학교 강당시설 부족, 학교폭력 등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김 교수가 현안을 안 후보에게 전달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김미애 교수(왼쪽 네번째)가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조현철 기자)
김미애 교수(왼쪽 네번째)가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조현철 기자)

김 교수는 “아이들에게 해줄수 있는건 최대한 해줘야 한다. 그것은 사치가 아니다”며 “기본적인 요건을 갖추는게 국가가 할 일이며 부모들이 여건을 만드는건 잘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세대를 위해 제 시간을 쓴다”며 “거기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아이들이 미래로 가는길을 대비시켜 어려움속에서 헤쳐나갈 수 있도록 훈련하고 내보내는거다. 그렇게 다음세대를 길러야하고 교육은 미래이기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부형들의 질문과 관련해 “4대 폭력예방이 실효성이 없어서 안타깝다”고 지적하며 “아이들을 잘키우는 것은 지적인것뿐만 아니라 신체, 정신도 중요하다. 공부는 언제든 할 수 있다. 더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김미애 교수(왼쪽 일곱번째)가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조현철 기자)
김미애 교수(왼쪽 일곱번째)가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조현철 기자)

김 교수는 마무리발언에서 “안철수 후보는 거짓말 유전자가 없다. 정직하고 올바르기에 정치인으로 부족하다”며 “(한국사회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어야 하고 일자리를 살리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캐네디 미국대통령이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는 야심찬 비젼으로 6년만에 성공시켜 국가의 위상을 격상시켰다”면서 “그런 도전이 쉽지 않지만 죽을힘을 다하면 그런일도 해낼 수 있다. 남편이 그걸 보여주기 바란다. 비젼과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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