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이노텍(011070)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5896억원(YoY +33%, QoQ -23%), 영업이익은 752억원(YoY +19,089%, QoQ -36%)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전망된다.
전년동기대비 실적 증가는 기저효과도 있지만 iPhone 7 플러스의 판매 호조로 인해 듀얼카메라 매출이 양호하기 때문이다.
LED 사업부도 고정비 부담 감소로 인해 적자폭을 축소중인 부분도 긍정적으로 예상된다.
LG이노텍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전분기대비 감소가 불가피하다.
북미 거래선의 물량이 가장 적은 분기로 특히 10주년 모델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가 이연될 가능성도 높아 예년대비 감소폭이 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올해 2분기 실적보다는 하반기 실적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신모델에 신규 부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전년동기대비 높은 실적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1%, 6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실적 모멘텀 유효하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 광학솔루션 사업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점이 부담일 수 있지만 실적의 상향 폭이 크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며 “차량 부품도 꾸준하게 증가중에 있어 올해 연간 매출액은 1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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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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