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는 9일 폐막한 서울모터쇼 부스에서 QM6 장착 액세서리 현장판매가 600개가 넘게 팔리는 등 판매실적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주최측 추산, 총 60만명 넘게 다녀간 이번 모터쇼를 통해 르노삼성차는 출시를 앞둔 클리오를 미리 공개하면서 제품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사전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또 클리오와 마찬가지로 아직 출시가 안된 트위지 역시, 전시차에 올라 사진을 찍은 관람객이 주말 하루 약 2천명에 이를 정도로 트위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당초 150명 정도로 예상했던 ‘트위지 어린이 시승 프로그램’은 주말 경우 신청자가 300명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어린이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노삼성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QM6차량에 장착하는 바디킷과 루프박스 액세서리는 현장에서만 총 600개가 넘게 팔려나가면서 ‘모터쇼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QM3 모델부터 차량 액세서리 개발과 판매를 강화한 커스터마이징 마케팅 도입 이후, 전체 용품 판매 매출이 2012년 170억 원에서 올해는 500억 원을 예상할 만큼 가파르게 성장했다.
또 고객들이 차량에 자신만의 개성을 입히는 트렌드가 심화되고 그러한 고객들의 모터쇼 방문율이 높을 것으로 분석한 르노삼성차는 이번 서울모터쇼 전시관내 용품 판매 코너 규모와 상품 수를 2배 늘려 꾸몄고 모터쇼 기간 현장 용품 판매 매출액은 당초 예상했던 1억 원보다 3배나 많은 3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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