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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년만에 영업이익 최대실적…2분기 12조5천억 전망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7-04-07 14: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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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50조원, 영업이익 9조9000억원(+7.4% QoQ, +48.3% YoY, OPM 19.8%)으로 최근 높아진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9조4000억원) 등을 상회하면서 지난 2013년 3분기 영업이익 10조2000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D램 가격상승과 3D낸드 수요증가로 반도체 부문이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DP (디스플레이) 부문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대형 LCD 패널 가격상승 및 플렉서블 OLED(flexible OLED) 공급부족 심화로 전분기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

또 갤럭시 J, A 시리즈 등 중저가 스마트 폰 판매호조로 IM (휴대전화) 부문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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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6조원, IM 2조3000억원 DP 1조3000억원, CE 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은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다.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12조5000억원(+26.7% QoQ, +54% YoY, OPM 21.8%)으로 전망된다.

이는 갤럭시S8 출하증가로 IM 부문의 실적 회복 (IM 영업이익 3조5000억원, +49.9% QoQ)이 예상되고 2분기 D램, 낸드, LCD 가격상승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및 DP 부문의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7조2000억원, IM 3조5000억원, DP 1조4000억원, CE 4000억원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2017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2%, 65.3% 증가한 232조원, 48조3000억원(OPM 20.8%)으로 예상된다”며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0조1000억원, IM 10조7000억원, DP 6조원, CE 1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이와관련해 그는 “올해 반도체, DP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DS)의 분기 평균 영업이익이 9조원으로 전망돼 올해 DS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75%까지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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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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