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전자(066570)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14조9500억원, 영업이익 7960억원으로 전년동기, 전분기 및 컨센서스를 큰 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의 모든 사업부문과 제품들의 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시카우 H&A는 9%대 후반의 마진이 예상된다. HE는 패널 가격 상승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7%대의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이다. MC의 적자 폭은 500억원대 수준으로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적자가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예상 실적의 특징은 매출 대비 이익개선 폭이 크다는 점이다. 특히 패널과 반도체 등 주요 재료비 상승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 실현한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 제품에 걸친 수익성 개선은 결국 전사에 걸쳐 오버헤드 코스트가 개선된다는 것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야전사령관 스타일인 조성진 부회장의 가전 성공 DNA가 LG전자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시킨다면 수익성 호조세는 올해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2조6000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8%, 9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