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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서 ‘태안사 공양미 300석 효 잔치’ 열린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7-03-21 14:05 KRD7
#곡성군 #태안사

오는 4월 8일 오전 11시 죽곡면 태안사 경내서···전원주·선우용녀 등 출연·다채로운 공연 선사

NSP통신-지난 해 열린 곡성군 태안사 공양미 300석 효 잔치 . (곡성군)
지난 해 열린 곡성군 ‘태안사 공양미 300석 효 잔치’ .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원홍장 효녀 심청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곡성군에서 효 잔치가 열린다.

구산선문 동리산 태안사(주지 묵연 각초)는 노인 공경을 위한 효사상 고취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제2회 태안사공양미 300석 효 잔치’를 개최한다.

지난 해에 이어 2회를 맞은 ‘태안사공양미300석 효 잔치’는 오는 4월 8일 곡성군 죽곡면 태안사 경내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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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주관한 태안사 각초 스님은 “효녀 심청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300석을 시주했는데 이젠 사찰에서 주민들과 함께 공양미를 나누며 함께 상생하는 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부처님 전에 공양미 300석을 시주하고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 효녀 심청의 효사상이 살아 숨 쉬는 곡성군은 불교적 소양 또한 남다른 지역인 만큼 지역사회를 위한 포교활동에도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4월 8일 열리게 되는 ‘효’잔치에는 배우 전원주 씨와 선우용녀 씨가 지역주민과 함께 축제를 빛내게 된다.

이 날 행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산채비빔밥 점심공양과 함께 국악, 색소폰연주, 대중가수의 공연이 펼쳐지고,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곡성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 총 3000kg을 증정하게 된다.

또 자원봉사로는 의료팀에 불교의료봉사단체 마하의료회의 의료봉사와 독도사진 김종권 작가의 사진전, 곡성 출신 서예가의 가훈써주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이와관련 태안사는 행사 참여를 돕기 위해 각 읍·면별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행사참여에 대한 문의는 곡성 태안사나 (주)심청문화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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