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금융당국이 16일 오전 긴급 점검회의를 연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정부청사에서 합동 리스크 점검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는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이 주재해 금감원 수석부원장, 금융당국 관계자와 국제금융센터, 금융연구원을 포함한 유관기관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다.

미국 금리인상 이후 글로벌 시장동향 점검과 미국 금리인상이 한국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향후 금융시장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5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50∼0.75%에서 0.75∼1.00%로 인상한다. 지난해 12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3개월 만이다.

미 연준은 올해 3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매년 0.25%씩 기준금리를 올리면 2019년 말에는 2.75~3.00%에 도달하게 된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