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전KPS(051600)의 해외매출액은 지난해 1067억원에서 올해 1579억원으로 48.0% 증가가 예상된다.
올해 2분기부터 UAE원자력발전 정비 매출이 반영되고 요르단 IPP, 우루과이 프로젝트 등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2015년 장기적으로 해외부문 매출 증가를 반영해 대규모 인력을 충원했으며 인원 증가로 2016년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UAE원자력발전 정비 매출이 2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KPS는 대부분의 비용이 인건비로 설비투자가 필요 없는 업체다. 현금 유보가 높아 과거 배당성향을 50%를 상회했다.
정부가 공기업 배당성향을 장기적으로 40%에 맞추고 있어 한전KPS의 배당성향은 낮아지기 보다 현재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008년 이후 가장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UAE프로젝트 관련 인원은 2015년부터 급증한 반면 매출 인식이 늦어지면서 인건비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4분기 통상임금관련 충당금 330억원을 반영하면서 실적은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부터 UAE프로젝트 정비 매출이 반영되고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외형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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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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