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하이비젼시스템은 스마트폰용 카메라 검사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여 스마트폰의 카메라 화소 수 변화 시 큰 폭의 장비 매출이 발생한다.
화소 수 변화 외에도 픽셀 보정 및 OIS 탑재 등 여부에 따라 카메라 검사장비의 스펙 변화가 동반되기 때문에 꾸준한 컨버젼·서비스 매출이 발생하는 장점이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해 북미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의 듀얼카메라 채택으로 하반기 큰 폭의 장비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고객사의 하이엔드급 스마트폰 모델 수 확대(2개 → 3개)가 예상되고 이 중 최소 2개모델 에 듀얼카메라 채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카메라 검사장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에 신규 기술이 적용되며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되기 때문에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하이비젼시스템의 북미 주요 고객사향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69%이다. 실적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부분은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의 폼 팩터 변화이다.
시장에서 예측하는 올해 예상 스펙을 보면 카메라 화소 수 변화 및 듀얼카메라 채택 모델 수 확대 그리고 3D 안면인식 기술 탑재이다.
고객사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의 주요 스펙 변화가 카메라에 집중되는 만큼 하이비젼시스템의 카메라 검사장비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북미 주요 고객사향 카메라 검사장비 매출액은 68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2%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변화에 따른 신규 제품 납품 가능성(3D 안면인식 카메라 검사장비)이 높은 상황으로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시기로 예상된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1054억원(YoY, +36.0%), 영업이익 96억원(YoY, +104.3%)이 전망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주요 실적 개선 요인은 듀얼카메라 검사장비 매출액 증가이다”며 “최소 2개 이상 모델에서 듀얼카메라 채택이 유력한 만큼 1개 모델에만 듀얼카메라가 탑재됐던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장비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출시일이 9월로 전년 대비 1개월 이른 만큼 카메라 검사장비 매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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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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