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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차기 한국수출입은행장에 최종구 SGI 서울보증 사장이 내정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 사장을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제청했다. 수출입은행장은 기재부 장관의 제청과 함께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명장을 수여하면 오는 6일부터 3년 임기가 시작된다.
최 사장은 1957년생으로 강릉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시절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국제금융심의관 등을 거쳐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을 역임했다. 이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거쳐 지난해 1월 SGI서울보증 사장을 맡았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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