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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신한은행은 우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산업단지 소재 법인에 대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산업단지 공장특화대출’을 출시한다. 

오는 3일부터 판매되는 ‘신한 산업단지 공장특화대출’은 일정 수준의 기술신용평가 등급을 보유한 산업단지 소재 자가공장 제조업체를 위한 공장담보대출이다. 남동·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와 인천·성남일반산업단지 소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침체로 신용등급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일정 수준의 기술력과 산업단지 내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면 최소 5억원에서 최대 100억원까지, 최대 1.5% 금리우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산업단지 공장특화대출은 사내벤처제도를 통해 기획된 상품”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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