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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엔터프라이즈, 아디다스 내 점유율 2018년 15.5% 강한 실적 모멘텀 지속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2-22 07:30 KRD7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의 최대 고객사인 아디다스는 2020년까지 신발 생산량을 연평균 7% 늘릴 계획이다.

고객사 성장에 빠른 납기로 대응해 아디다스 내 점유율이 2016년 13%에서 2018년 15.5%로 상승, 2015년~2016년의 초고속 성장 이후에도 강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규모의 경제에 힘입어 2017년~2018년 매출액은 연평균 18%, 영업이익은 24% 증가하고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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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건비 급등으로 운동화 생산 거점으로 동남아 지역이 부상하고 있다.

베트남에 대규모 캐파를 확보해 생산 효율화를 달성하고 있으며 운동화 제조업은 진입 장벽이 높아 베트남 생산 거점의 경쟁 우위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사의 ‘스피드’ 경영에 최적화된 생산 역량을 확보, 빠른 납기로 대응해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파 증설과 품목 다각화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과거 SPA형 아디다스 네오라벨을 주로 생산했으나 러닝화 등 고부가제품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운동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중 높은 성장을 시현하고 있고 아디다스 내 점유율이 아직 낮지만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며 “TPP 탈퇴 우려 등 최근 베트남 생산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경쟁 구도의 변화가 없고 신발 생산 거점의 경쟁력은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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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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