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풍산(103140) 주가는 신동사업의 낮은 가공이익, PMX에 대한 지속적인 자금지원, 동 가격의 장기 하락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시장 대비 할인 거래됐다.
그러나 이제는 가공이익 개선, PMX의 흑자전환에 따른 자금지원 중단 그리고 동 가격 상승으로 주가 리레이팅(Re-rating)이 가능한 시점이다.
지난해 신동사업의 roll margin(가공이익·신동 매출액)은 6.4%로 전년대비 2%p 상승했다.
적자 품목인 동관 제품 구조조정, 판·대 제품 중 고부가가치 제품인 박판 제품의 비중 상승으로 신동 가공이익이 구조적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다.
자동차, 가전산업의 전장화 확대로 커넥터 수요가 늘며 소재인 동 박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현상이다. 신동사업은 향후에도 6% 이상의 roll margin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산 내수 매출액의 주요 변수인 국방부의 올해 화력·탄약 예산은 1조7752억원으로 지난해 1조7608억원 대비 미증에 그쳤다.
여기에 탄약 주요 수출국인 미국은 재고가 과도해 상반기에는 판매가 주춤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하지만 내수는 점유율 상승으로 대응하고 현재 주문 상황으로 볼 때 미국 판매가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가 예상돼 올해에도 방산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확대에 따른 신동사업의 펀더멘털 개선과 평균 동 가격 상승에 의한 외형 증가, 미국 시장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는 방산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