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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브랜드 인지도 확대, 점당 매출 증가 및 매장 수 증가 올해 외형 성장 지속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2-08 07:30 KRD7
#F&F(00770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F&F(007700)는 디스커버리, MLB, MLB KIDS 등 총 3개의 브랜드를 전개하는 의류 업체다.

2015년 기준 전체 매출의 42.3%를 디스커버리, 30.5%를 MLB, 14.3%를 MLB KIDS, 9.4%를 레노마가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적자 라이선스 브랜드 레노마의 생산 중단으로 현재는 디스커버리 및 MLB 브랜드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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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총 433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이 중 디스커버리 매장이 181개, MLB가 59개, MLB 키즈가 93개를 차지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를 중심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F&F의 올해 영업이익은 36.8% YoY (624억원)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커버리의 브랜드력 강화, 매장 확대 (연평균 15개 수준), 경쟁사 대비 높은 정상가 판매율 등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MLB 브랜드 또한 최근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야구 시장 (2025년까지 43조원 전망)에 대비한 면세점 입점 (7개)과 고마진 상품군인 모자 매출 회복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저수익 사업 레노마 브랜드 철수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 (분기 2%-3% 절감)와 디스커버리 브랜드력 상승에 따른 마케팅 비용 절감 (2015년부터 매년 10억원 이상 감소)로 영업이익률 개선 (2.5%p) 또한 전망된다.

한편 F&F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 YoY, 174% YoY 성장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어닝 서프라이즈의 주요인은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의 판매 호조와 스포츠 (야구) 의류 브랜드 MLB의 판매 호조 때문이다.

디스커버리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역성장에도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강재성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도 브랜드 인지도 확대, 점당 매출 증가 및 매장 수 증가로 외형 성장 (22% YoY)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MLB 브랜드 또한 국내외 야구의 대중적 인기 상승에 따른 매장 확대 (면세점 진출) 및 점당 매출 상승 효과 (모자 매출 상승에 따른 정상가 판매율 증가)로 외형이 12% YoY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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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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