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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략 스마트 폰 G6의 판매 등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분기比 흑자전환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2-08 07:25 KRD7
#LG전자(06657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전자(06657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한 4036억원 (OPM 2.8%)으로 추정되어 컨센서스 영업이익 (3467억원)을 16%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를 시작으로 3분기까지 증익 추세가 에상된다.

이는 H&A (가전), HE (TV) 부문이 프리미엄 매출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믹스 변화가 원재료 가격상승을 상쇄하고 최근 북미 통신사들의 사전 반응이 긍정적인 전략 스마트 폰 G6의 판매 (3월 출시)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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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LG전자 H&A, HE 부문 실적개선 요인은 프리미엄 매출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불과 2년 전 30% 수준의 프리미엄 매출비중을 기록한 H&A, HE 부문의 프리미엄 매출은 올해 1분기 현재 전체의 50%를 이미 상회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H&A 사업은 지난해 4분기부터 LG 시그니처 (SIGNATURE) 중심의 고급가전 및 매년 10% 이상 성장의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가전)에 본격 진입했다.

HE 부문은 올 4분기 초대형 초고화질(UHD)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매출비중이 전체의 65%로 예상되어 향후 프리미엄 중심의 제품믹스 확대가 LG전자 실적 견인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성진 부회장 1인 CEO 체제 이후 현재 LG전자는 과거와 달리 상당히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미래 사업전략이 시장변화에 능동적 대처가 가능하도록 현실적인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현재 각 사업부의 기초체력 강화를 통한 실적개선, CEO 기대효과 등을 감안하면 올해부터 LG전자 주가는 장기 하락 추세를 탈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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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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