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GS홈쇼핑(028150)의 2017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한 34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4분기 정국 불안 등으로 둔화됐던 취급고 성장률은 기저효과와 채널 믹스 개선 효과로 YoY 5% 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월 설 기간차 영향을 제외하면 TV채널까지 YoY (+)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높은 TV 상품력을 기반한 모바일 고신장은 외형 성장률 제고의 핵심 동인이다.
4분기 별도기준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 15% 증가한 9920억원, 451억원으로 시장기대치(OP 428억원) 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TV채널(YoY -2%) 부진에도 불구하고 모바일(YoY 22%) 고성장과 무형상품 판매 호조가 전체 외형성장을 견인했다.
TV채널의 저하는 소비심리 하락과 완전매입 상품 축소(비중 6%→3.5%) 때문으로 분석한다.
저마진 렌탈상품 비중 상승과 고마진 완전매입·의류 비중 축소로 매출총이익률은 소폭 하락했으나(26.1%, YoY -1.4%p) 판관비 축소(YoY -4.9%)로 영업이익률은 YoY 0.4%p 상승했다.
판관비 감소는 송출수수료 및 상여금 환입(약 50억원 추정)과 마케팅비 축소(약 50억원 추정) 때문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7년 SO송출수수료는 YoY 0%(T커머스 제외) 증가하면서 판관비 부담을 크게 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연간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8%, 4.7% 증가한 3조8460억원과 135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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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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