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1월 하반기 LCD 패널가격은 60, 65인치 이상 초대형 TV 패널가격 중심의 추가상승(10달러~15달러)이 예상된다.
이는 일본 샤프가 당초 5월로 예정되어 있던 삼성전자로의 TV패널 공급 중단 시점을 4개월 앞당기기로 결정하면서 60, 65인치 TV 패널의 공급부족이 비수기인 1월부터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
1월 현재 글로벌 LCD 패널시장에서 65인치 TV 패널 양산이 가능한 업체는 일본 샤프를 제외하면 LG디스플레이, 대만 이노룩스, AUO 등 3개 업체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이들 3개사는 모니터, 노트북 패널 생산 예정인 5세대, 6세대 LCD 생산라인에서 65인치 TV패널을 생산하고 있어 PC 패널 수급까지 타이트한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1월 하반기 노트북 (14인티, 15.6인치), 모니터 (23인치 이하) 패널가격의 추가 상승도 전망된다.
2017년 LCD 패널가격은 기존 상고하저 전망에서 연중강세로 변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샤프의 TV 패널 공급중단 결정이 1월부터 글로벌 LCD 패널가격과 수급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 LCD 생산라인 가동 중단이 글로벌 LCD 패널공급의 5% 감소효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2017년 LCD 패널 공급부족 전망을 고려할 때 TV 세트업체와 패널업체의 수직계열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어 향후 LG전자-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 부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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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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