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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클라우드플랫폼 ‘파스-타’, SK 클라우드 제트에 탑재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7-01-12 14: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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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의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탄생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가 SK주식회사 C&C사업 클라우드 제트(CloudZ)에 탑재된다.

미래부는 12일 경기도 분당 SK(주) C&C사업 사옥에서 한국정보진흥원(NIA)과 SK C&C간 파스-타 적용·확산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파스-타는 2014년부터 3년간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크로센트, 비디, 한글과컴퓨터, 소프트웨어인라이프, 클라우드포유 등 5개 전문기업이 공동 연구·개발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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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지난해 8월 경기도 판교에 대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IBM·알리바바와 협력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체제를 갖춘 후 국내에서 개발된 파스-타를 도입해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SaaS 개발 및 유통 지원 등을 통한 글로벌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SK C&C는 이번 협약에 따라 상반기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개시에 앞서 글로벌 복합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에 파스-타를 탑재한 상용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며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까지 파스타 기반의 PaaS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 클라우드 시장은 인프라(IaaS) 중심에서 플랫폼(PaaS)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아마존, IBM, 구글, MS 등 글로벌 기업들은 클라우드 생태계를 좌우할 플랫폼 영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래부 이상학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는 PaaS 시장에서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파스-타를 대기업이 도입하게 된 점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는 클라우드 선순환 생태계 조성은 물론 4차 산업혁명의 탄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았다.

NIA 서병조 원장은 “파스-타가 국내 클라우드 산업성장을 견인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라며, 파스-타의 지속적인 첨단화와 기능강화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플랫폼 기술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수 SK C&C사업 이호수 DT총괄은 “오픈소스 기반의 파스-타는 국내 개발자들이 빠른 시간 내에 클라우드 환경에 적응해 글로벌 수준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기반”이라며 “파스-타를 활용해 차별화된 빅데이터, IoT, AI 등 새로운 ICT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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