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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 ‘2017년 글로벌 도약의 해’ 선포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1-10 13: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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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자동제세동기(AED) 전문업체 라디안(대표 김범기)이 붉은 닭띠 해(정유년)인 2017년을 ‘세계로 나아가는 한 해’로 정했다.

10일 라디안 측에 따르면 지난 6일과 7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장수의 한 리조트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신년회를 겸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라디안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에 대한 브리핑과 더불어 회사 및 부서간 신년목표 및 세부계획 등에 대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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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기 대표는 이번 워크숍에서 “2016년이 아시아로 수출을 시작한 원년이었다면 2017년은 아시아 시장 확대와 유럽과 미주로 수출시장을 넓혀 라디안이 세계로 도약하는 뜻깊은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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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은 ‘2015 하이서울 브랜드’로 선정되면서 서울시로부터 국내외 판로개척 및 홍보 지원, 자생적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 왔다.

지난해 6월에는 생산중인 자동심장충격기를 대만 현지에 미용 및 의료 장비 제조, 유통 업체인 더마케어바이오메드(Dermacare Biomed)와 300만달러(약 35억원) 수출 계약을 이뤄내며 수출 판로 확대로 주목 받기도 했다. 또한 11월에는 중국해주 커메이스 메디컬 유한공사(CMICS Medical Inc.)와 700만달러(약 77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 공식 후원업체로 참여하면서 국내 자동심장충격기의 세계적 기술력을 입증해내기도 했다.

12월에는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박람회(MEDICA 2016)에 참가해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등 세계 50여개의 바이어를 만나 차기 모델인 ‘하트가디언 HR-503’을 소개하고 수출을 위한 홍보 및 마케팅을 진행해 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해 올해 수출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라디안은 지난 2005년 센서, 계측장비 전문업체로 설립돼 자동심장충격기 등 메디컬과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대 중에 있다.

한편 라디안의 신년 워크숍에는 박용근 교수(전북대)와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디지털서울문화에술대) 등이 초청돼 인문학 특강을 가졌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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