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북도,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추진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1-09 17:02 KRD7
#경상북도 #경북도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도시, 문화마을 조성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

NSP통신-구미시 어게인 청춘, 문화도시사업
구미시 어게인 청춘, 문화도시사업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특색 있는 고유한 문화를 발전시키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7개 시․군에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문화도시사업 구미시․포항시, 문화마을사업 영천시․문경시․영양군․고령군․성주군이 선정돼 사업 종료 시까지 국비 4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문화도시사업은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과 발전을 목표로 광역시와 기초 시․군 단위 도시를 대상으로 5년간 매년 7억5천만원(국비 3억, 도비 1.4억, 시군비 3.1억)을 지원하게 되는데, 사업평가를 통해 최대 7년까지 추진할 수 있다.

G03-9894841702

구미시는 ‘산업도시 구미의 문화예술을 통한 리디자인’을 비전으로 지역의 예술인, 문화기획자, 시민단체, 지역인사, 행정 등이 한자리에 모여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시민중심, 시민에 의한 문화도시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철강도시’에서 ‘융복합형 문화산업도시’조성을 위해 첫해였던 지난해 문화도시 방향성과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사업 실행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문화마을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발굴하고 알려 주민의 정주가치 향상을 목표로 마을단위를 대상으로 3년간 매년 2억원(국비 0.8, 도비 0.4, 시군비 0.8)을 지원하게 되는데, 사업평가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추진할 수 있다.

지난해 경북도는 문화마을로 5개 시․군(영천시, 문경시, 영양군, 고령군, 성주군)이 선정됐으며,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주민이 중심이 된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했다.

서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가 있는 생활’을 목표로 주민이 자율적․적극적으로 참여해 마을의 특성화된 생명력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앞으로도 주민참여형 문화도시와 문화마을을 확대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