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립합창단(단장 한준수 부시장)이 5일 저녁 7시30분 예술의전당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하버드 글리클럽 합창단’을 초청해 군산시립합창단과 함께 시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버드 글리클럽 합창단은 1858년 학생들에 의해 설립된 미국 내 가장 오래된 대학 합창단 중 하나로 100년이 넘도록 샌더스 극장에서 콘서트를 열었으며, 1921년 스트라스버그 성당, 1973년 바티칸 알현실 공연 등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해왔다.
이 오랜 전통은 글리클럽의 열정과 우수한 공연에 대한 증거로 세계 곳곳을 누비며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고 청중들에게 흥과 웃음, 결속, 즐거움을 전파하는 합창단이다.
군산시립합창단은 이날 'Chariots', 'Ubi Cári_tas et ámor' 등을 들려주고 하버드합창단은 'Demon in My View', 'Sicut cervus', 'we are' 등을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아리랑'과 'America the Beautiful'을 연합합창으로 공연한다.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음악회는 시민들의 새로운 꿈과 도전을 합창을 통해 응원하고자 기획했다”며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리고 2017년에도 더욱 발전하는 시립예술단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하며, 공연티켓은 전석무료로 인터넷을 통한 사전예매는 종료됐다. 현장티켓은 공연당일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선착순 배부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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