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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국향 화장품 수출 전년比 2.4% 감소 ··· 사드배치 보복 조치 구체화 등 6년만 처음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2-19 07:26 KRD7
#중국향화장품수출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11월 중국향 화장품 수출이 전년대비(YoY) 2.4% 감소했다.

2012년 10월 이후 6년만에 처음이다. 중국 정부의 사드배치 보복 조치가 구체화되면서 신규 위생허가 지연, 통관 지체, 따이공 규제 강화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국향 따이공 우회 채널로 추정되고 있는 홍콩향 수출은 YoY 5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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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향 수출과 홍콩향 수출은 불과 200만달러 밖에 금 액 차이가 나지 않는다(11월 중국향 수출 1100만달러, 홍콩향 수출 990만달러).

한편 미국(YoY 33%), 일본(YoY 32%) 향 수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인 수출은 다변화되는 모습이다.

상대적으로 중국 따이공 매출 비중이 크거나 사업 규모가 작은 업체들은 실적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중국 사업은 아직 특별한 이상은 없어 보이지만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며 “브랜드 업체들의 현지 생산 비중은 확대될 수밖에 없는데 이는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에게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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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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