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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 2017년 스마트폰 사업 영업적자 축소 전사 영업이익 17.4%↑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2-12 07:48 KRD7
#LG전자(06657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 전자 (066570)의 4분기는 매출액 14조2490억원(+7.7% QoQ, -2.1% YoY), 영업이익 460억원(-83.9% QoQ, -87% YoY)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960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사업 구조조정 비용 확대, LCD TV 패널 가격 급등, 연말 마케팅 비용증가 때문이다.

미국 시장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V20, 시그니처 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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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소니 스마트폰 사업부 영업적자는 2175억엔을 기록했다. 소니는 스마트폰 플랫폼 통폐합과 핵심 지역에 마케팅 역량 집중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2015년 영업적자 614억엔으로 감소했고 2016년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2016년 G5 실패로 MC 사업부 영업적자는 1조2460억원으로 최악의 실적이 예상된다.

2017년 스마트폰 플랫폼 통폐합을 통해 고정비용이 축소될 전망이다.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15.7%로 애플 33.1%, 삼성전자24.4%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한국, 미국, 독일, 중남미 등 핵심지역에 스마트폰 사업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MC 사업부 영업적자는 6520억원으로 2016년 대비 4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7년 스마트폰 사업 영업적자 축소로 전사 영업이익이 17.4% YoY 증가한 1조665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LG전자 가전 사업을 세계 최고 브랜드로 일군 신임 조성진 CEO는 강력한 리더쉽을 통해서 스마트폰 사업부의 영업적자를 축소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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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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