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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셀로미탈, 2017년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 북미지역 견조한 철강수요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1-25 07:45 KRD7
#아르셀로미탈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아르셀로미탈의 3분기 매출액과 EBITDA는 각각 145억2000만달러(YoY -6.8%, QoQ -1.5%), 18억9700만달러(YoY +40.4%, QoQ +7.2%)를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주요 판매 지역인 북미의 봉형강류 판매 감소(QoQ -14%)와 판재류 스프레드 축소(원재료 가격 상승 폭이 판가 상승 폭 초과), 유럽 내 일부 설비 생산 차질에 따른 판매 감소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전망된다.

광산부문은 매출은 감소했으나 철광석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전사 실적개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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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는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판매량이 예상되는데 NAFTA 지역 고객사 파업이 원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국 열연 유통가격이 7월~10월 24% 급락한 데 반해 원료탄 계약가격이 4분기에 QoQ 110% 급등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스프레드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제강사들의 50% 이상이 전기로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로사인 아르셀로미탈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익성 악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석탄 및 철광석 생산 증가와 가격상승으로 광산부문 실적개선이 전망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7년 미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북미지역의 견조한 철강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철강 평균판매단가(ASP)상승 및 2017년 1분기 원재료 가격 안정이 예상되기 때문에 2분기부터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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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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