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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 수익성 갈수록 악화...영업이익률 40%에서 20%대로 하락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6-11-14 23:41 KRD2
#잇츠스킨(226320) #화장품 #주가 #한불화장품 #영업환경

주가는 반토막 나...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 예상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한불화장품 계열인 잇츠스킨(226320)의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10만원 대 까지 치솟던 주가는 4만원대로 주저 앉았다.

화장품회사인 잇츠스킨의 영업이익률은 2014년 40.95%를 기록하면서 호황을 누렸지만 지난해엔 36.10%로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이 감소했다는 건 그만큼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걸 의미한다.

올 1분기엔 33.6%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 듯 했지만 2분기엔 22.88%로 급속히 악화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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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은 올 3분기엔 매출 572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했다. 여전히 영업이익률이 2분기와 마찬가지로 20%대다. 4분기에 영업이익률이 30%대를 넘지 않는한 올 전체 영업이익률은 20%대로 지난해보다도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 잇츠스킨을 보는 시각도 그리 긍정적이진 않다.

한양증권은 "4분기 실적은 보습 크림 수요 증가로 3분기보다 늘어난 실적을 보이겠지만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선 부진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잇츠스킨의 주가는 올 6월 10만원대까지 급등하다가 이후 계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4일엔 2.65% 하락한 4만6000원에 마감했다. 6월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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