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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2017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D 낸드(NAND)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평택 공장을 3D NAND 투자로 활용한다고 언급했으며 최종적으로는 월간 10만~12만장 규모의 라인을 설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3D NAND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소정의 결과물이 연내로 도출되어 의사결정이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3D NAND 투자 규모와 시기가 구체적이지 않지만 2017년~2018년 안에 투자가 활발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예상된다”며 “국내 반도체 장비 및 소재 업체에게는 큰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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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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