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31일 ‘아름다운가게’ 서울지역 26개 전 매장에서 ‘아름다운하루’ 나눔바자회를 동시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하루 나눔바자회는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나눔활동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04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해 나눔바자회를 실시해왔다.
이번 바자회는 기부 품목을 대폭 늘려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TV와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상품 1만8000여개, 6억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한다. 올해 물품을 통한 바자금 기부 액수는 총 13억5000만원이다. 특히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은 이날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물품진열과 안내, 판매 자원봉사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판매된 물품은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조르쥬레쉬·다니엘에스떼·페스포우 등 의류·잡화 브랜드를 비롯해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유아동·리빙 제품 등이 다양하게 구성했다. 노던구스 침구세트·퓨어 매트리스 커버·애플비 입체 토이북 세트 등 홈쇼핑 히트상품도 선보였다.
판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사회적기업의 판로 지원 확대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홈쇼핑 채널인 ‘롯데OneTV’ 전용관 입점을 지원한다. 낮은 수수료와 최소 재고만으로 판매가 가능한 전용관 입점을 지원하고 상품 홍보 영상도 무료로 제작 지원할 예정이다.
전성율 롯데홈쇼핑 미디어·CSR부문장은 “23회째 진행된 아름다운하루 나눔바자회는 예년과 달리 기부품목을 다양하게 편성해 바자회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참여로 활기가 더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지원대상인 사회적기업에게도 당사 채널 입점 기회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지속적인 상생,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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