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경주를 대표하는 도시문화콘텐츠이자 세계유일의 고분콘서트인 ‘2016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29일 토요일 저녁 6시, 이 시대 최고의 디바 한영애와 감성재즈보컬 JK김동욱의 ‘콘서트 조율’ 편을 마지막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지진, 태풍 등으로 휴연 했던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한수원의 후원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수준 높은 마지막 고별무대 ‘콘서트 조율’ 편을 끝으로 아쉬운 이별을 한다.
올해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지난 5월 13일 ‘이은미와 함께하는 열린콘서트’를 시작으로 김종서, 박완규, 장재인, 더원, 한영애, JK김동욱, 국악인 오정해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는 물론, 경주연예인협회, 경주시립합창단, 하늘호밴드, 가람예술단, 벨레스텔레, 볼케이노 등 지역출신 및 시민 아티스트들의 참여형 공연까지, 다양하고 격조 있는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8~90년대 댄스히어로 박남정&현진영의 ‘응답하라8090’과 김원준, 원미연, 조정현이 출연한 ‘콘서트 3人3色’편, 윤수일밴드와 경주출신 가수 장보윤의 ‘황홀한 콘서트’ 등은 세대를 초월해서 팬들과 멀어졌었던 과거의 국민가수들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과 신선한 기획력이 돋보인 공연들이었다.
경주문화재단 김완준 사무처장은 “지진으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특히 경북도 가을여행 주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경주만의 명품 야외콘서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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