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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뉴욕 잡화 브랜드 코치(COACH)는 내달 1일자로 코치코리아 새 지사장에 이창배 전 코치 리테일 비즈니스 총괄 전무를 임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창배 코치코리아 지사장 (코치코리아 제공)

이 신임 지사장은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코치코리아 지사장 취임 전 코치 리테일 비즈니스를 4년간 담당하면서 국내 백화점 사업과 면세 사업부를 맡아 코치의 성장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전에는 영국 의류 브랜드 ‘버버리 코리아’에서 11년간 리테일 사업부를 전담했다. 또한 국내 속옷 브랜드 ‘좋은 사람들’에서 쌓은 국내 소매업 유통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근 코치가 인수한 ‘스튜어트 와이츠먼’까지 국내 면세사업부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등 공적을 인정받았다.

코치 관계자는 “이 지사장은 럭셔리 비즈니스 파트에서 20년 간 근무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며 “매스티지 브랜드에서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는 내부 흐름에 따라 리테일 경험이 풍부한 이 지사장이 적격이라고 판단해 임명을 결정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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