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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국전력 (015760)의 2017년은 13조6200억원(-1.3%)으로 전망된다.
총괄원가 공개에도 에너지 신산업 시장기반 조성, 투자 확대 등을 위해 원가회수율 100% 이상은 당분간 용인될 수 있다.
2016년 상반기~2017년까지 원전 2기 2.8GW, 석탄 7기 7.2GW가 신규 가동되지만 유가 및 LNG 가격 상승, 사회적 비용 증가 등에 따른 실적 둔화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주택용 누진제 개편 등 전기요금체계 개편에 따른 요금 인하 우려, 석탄가격 상승, 지진에 따른 원전 4기(2,880MW)가동 중단, 중장기 석탄발전소 이용률 하락 등에 따른 실적 감소 우려가 예상된다.
9월 원전 정산조정계수는 0.93(1월 대비 +0.21), 석탄은 평균 0.81(+0.12)로 인상됐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7년에는 유가 및 전력도매가격(SMP)가 상승함에 따라 일정 수준의 전력구입단가 유지를 위한 정산조정계수 인하가 예상된다”며 “발전자회사로부터의 배당수익 증가 등을 감안시 큰 폭의 별도기준 실적 감소 가능성은 제한적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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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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