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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3분기 매출↑·영업이익↓ 전망···주요국 3분기 영화 상영 매출↓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0-14 07:19 KRD7
#CJ CGV(07916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CJ CGV(079160)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4410억원(+23.2% YoY), 영업이익은 329억원(-15.7%YoY)으로 전망된다.

컨센서스인 440억원보다 추정치가 낮아진 이유는 주요국(한국, 중국, 터키)의 3분기 영화 상영매출(Box Office: BO)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은 관객이 -1% 전년대비(YoY) 감소했지만 CGV의 매출은 성장했다. 위탁점의 직영점 전환(직영 80개에서 91개)을 통한 성수기 매출(매점,광고) 상승 효과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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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시장 전체의 BO 매출이 전년대비(YoY) -13% 하락했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한국 385억원(+1.9% YoY), 중국 -12억원(적자전환), 터키-25억원(적자전환), 베트남 22억원(+83% YoY), 4D·시뮬라인 14억원(흑자전환) 그리고 기타(미국, 인도네시아 등) -55억원(적자지속)등이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꾸준히 성장해왔던 전세계 극장 BO매출은 2016년에 5%~10% 역성장이 예상된다.

전세계 7개국(4DX는 41개국)에서 극장사업을 하고 있는 CGV의 실적이 예상보다 낮은 이유다.

주력 시장인 한국,중국, 베트남, 터키의 BO 성장 정체(또는 역성장)는 2분기~3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줬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7년에는 전세계 BO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올림픽 때문에 헐리우드 인기 영화 시리즈의 개봉이 2017년으로 미뤄진 것들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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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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